7월 들어 10억 이상 고가 전세 비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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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조회4회 작성일 25-07-27 18: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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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10억 이상 고가 전세 비중 11.6%, 1%p↓전세 매물 줄었어도 대출 규제에 실수요 관망"그냥 살던 데 계속 살자"…계약갱신 청구권 사용↑“당분간 시장 혼조…수급 불균형 시 재반등 가능”[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고가 전세시장이 꺾이기 시작했다. 전세보증금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 비중이 석 달 만에 줄었다. 전세물건이 줄었음에도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로 전세 수요 자체가 위축된 영향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입주 물량 부족 등으로 전세 시장이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적잖다는 예측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1~24일 서울에서 체결된 전세보증금 10억원 이상 고가 신규 전세계약은 총 35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전세계약 건수는 3043건으로 고가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집계됐다. 고가 전세 비중은 올해 1월 8.4%에서 2월 9.5%, 3월 11.5%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4월 10.9%로 잠시 주춤했다. 이후 5월과 6월 각각 12.4%, 12.6%로 다시 늘었지만, 7월 들어 석 달 만에 증가 흐름이 꺾였다. ‘고가 전세’ 밀집 지역 중심 실거래 하락세고가 전세 거래가 집중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주요 권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정체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7월 15~21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동향에 따르면 서초구는 -0.1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했고, 강남구는 0.03%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송파구는 7월 첫째 주 0.23%에서 둘째 주 0.27%로 올랐으나 셋째 주엔 다시 0.23%로 조정됐다. 용산구는 전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11%, 성동구는 보합 전환, 마포구는 0.01% 상승에 그치며 정체 흐름이 이어졌다.특히 서초구 전셋값이 6주 연속 하락한 것은 대단지 입주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124.4㎡는 5월 전세보증금이 23억원에서 6월 27억 50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7월 다시 23억원 수준으로 복귀했다. 같은 단지 전용 135.5㎡도 30억원에서 28억원으로 내려갔다.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7월 들어 10억 이상 고가 전세 비중 11.6%, 1%p↓전세 매물 줄었어도 대출 규제에 실수요 관망"그냥 살던 데 계속 살자"…계약갱신 청구권 사용↑“당분간 시장 혼조…수급 불균형 시 재반등 가능”[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고가 전세시장이 꺾이기 시작했다. 전세보증금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 비중이 석 달 만에 줄었다. 전세물건이 줄었음에도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로 전세 수요 자체가 위축된 영향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입주 물량 부족 등으로 전세 시장이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적잖다는 예측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1~24일 서울에서 체결된 전세보증금 10억원 이상 고가 신규 전세계약은 총 35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전세계약 건수는 3043건으로 고가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집계됐다. 고가 전세 비중은 올해 1월 8.4%에서 2월 9.5%, 3월 11.5%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4월 10.9%로 잠시 주춤했다. 이후 5월과 6월 각각 12.4%, 12.6%로 다시 늘었지만, 7월 들어 석 달 만에 증가 흐름이 꺾였다. ‘고가 전세’ 밀집 지역 중심 실거래 하락세고가 전세 거래가 집중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주요 권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정체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7월 15~21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동향에 따르면 서초구는 -0.1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했고, 강남구는 0.03%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송파구는 7월 첫째 주 0.23%에서 둘째 주 0.27%로 올랐으나 셋째 주엔 다시 0.23%로 조정됐다. 용산구는 전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11%, 성동구는 보합 전환, 마포구는 0.01% 상승에 그치며 정체 흐름이 이어졌다.특히 서초구 전셋값이 6주 연속 하락한 것은 대단지 입주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124.4㎡는 5월 전세보증금이 23억원에서 6월 27억 50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7월 다시 23억원 수준으로 복귀했다. 같은 단지 전용 135.5㎡도 30억원에서 28억원으로 내려갔다. 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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