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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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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2회 작성일 25-07-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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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매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항상 늦게 일어나는 버릇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날, 초능력을 가진 유령과 마주쳤다. 유령은 지수에게 "하루만 더 시간을 줄게. 이 하루를 잘 활용해!"라고 말했다. 지수는 신나서 소파에 눕고 TV를 켰다. 애드리 다큐멘터리에서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와 그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를 보고 감명받았다. 그러던 중 한 장면에서 "소중한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마라!"라는 문구를 보았다. 그 순간, 지수는 의욕이 솟아올랐다. "맞아! 나는 오늘 특별한 하루를 보낼 거야!" 그러자 유령이 다시 나타나 "시간이 다 됐어."라고 말했다. 지수는 "사실 나 내일부터 열심히 하려고 했어!"라고 하자 유령이 무표정으로 "오늘로 그만, 내일은 너가 다시 초능력을 부탁해야 해."라고 했다. 결국 지수는 어이없게도, 평생 같은 핑계를 대며 하루를 허비하는 유령 짓거리를 이어가게 된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 하루 선물은 풀리지 않는데, 결국 유령도 지수에 영향을 받게 됐다. "내일은 반드시!" 이라는 모토로 그녀의 초능력도 그 유령의 것처럼 살아가게 되는 아이러니한 일상이 펼쳐졌다. 결론적으로, 하루가 특별하다는 사실은 백날 알아도 진짜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 결국 유령과 지수는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영원히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되었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