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자전거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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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9회 작성일 25-08-02 14:45본문
어느 날, 집사와 고양이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나갔어요. 자전거는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돌아가는 기계인데, 고양이는 자전거에 앉아 졸리면서도 뒹굴뒹굴했죠. 집사가 고양이에게 말했어요. "봐! 자전거의 바퀴가 돌고 있어!"
고양이는 대답했어요. "그거야 뭐, 내가 더 잘할 수 있어!" 그러고는 자전거에서 뛰어내리더니, 놀랍게도 발로 자전거를 굴리기 시작했어요.
집사는 한 마디 했죠. "고양이, 이건 자전거야, 발로 굴리는 게 아니라 타는 거야!"
고양이는 고개를 기울이며 답했어요. "나는 자전거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이니까 맘대로 해도 돼!"
결국, 집사는 고양이를 보며 웃음이 터졌고, 고양이는 자전거를 잃은 친구에게 "이런 방식이 더 빠른 걸!" 이라며 확신에 찬 표정으로 달려갔답니다.
마지막에 집사는 고양이를 잡으며 “그렇게 대단한 발로 자전거를 굴릴 수 있는 학생이라면 나도 고양이 수업 들어야겠다!” 라고 했어요. 결국 두 친구는 자전거를 타지 않고 서로를 웃기며 귀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