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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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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조회10회 작성일 25-08-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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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헌옷방문수거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30일 영장실질심사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30일 구속된 윤영호(48)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건진법사 청탁 사건을 ‘국정농단’에 비유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일교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65)씨 같은 브로커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을 시도한 것은 사실상 정부를 상대로 한 이권 로비라고 강조하면서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씨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통일교가 정부의 권한과 한정된 예산을 불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청탁을 시도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정농단’ 범죄라고 규정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전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Graff) 목걸이와 1200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고가의 목걸이와 명품백은 ‘메콩 피스파크 프로젝트(MPP)’를 포함해 통일교가 추진한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YTN 인수 등을 위한 뇌물성 금품이라고 특검팀은 봤다. 실제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5월 통일교 창립 행사 당시 “3월 22일 대통령을 만나 1시간 독대하며 나라가 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하고 암묵적 동의를 구한 게 있다”는 말도 남겼다. 통일교 측은 명품 선물 제공 등을 “윤 전 본부장 개인의 일탈”이라고 주장했지만, 특검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영수증·품의서 등을 근거로 “교단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금품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전 본부장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전씨를 통해 금품을 전달하는 등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다만 윤 전 본부장 측은 특히 “청탁을 해서 이뤄진 게 없다. 캄보디아 ODA 예산이 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혜택을 본 것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2011년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보고 나면 가고시마에, ‘러브레터’를 보고 나면 홋카이도 오타루에 가보고 싶어진다. 올해 초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일본 시리즈 ‘핫스팟: 우주인 출몰 주의!’는 실제 후지산이 바라보이는 마을인 쇼지코 지역의 호텔과 식당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OTT를 따라 일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러브레터’로 알게 된 홋카이도 오타루 영화 ‘러브레터’ 스틸컷,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요즘 OTT에는 일본 작품이 유독 눈에 많이 띈다.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일본 드라마를 꽤 많이 보아왔다. 워낙 가까운 이웃 국가다 보니 드라마를 보며 “저기는 한번 가 봐야지!” “저 식당에 가봐야겠어” 등으로 일종의 여행 체크 리스트를 남겨두곤 했다. 예를 들어 1997년부터 일본에서 방영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몇 편의 극장판까지 만들어냈던 형사물 ‘춤추는 대수사선’을 보며 오프닝에 매번 등장하는 레인보우 브릿지에 대한 동경이 생겨나곤 했다. 도쿄만을 가로지르며 오다이바와 도쿄 도내를 연결해주는 다리인 레인보우 브릿지를 처음 건널 때, 극중 주인공인 아오시마 슌사쿠(오다 유지 분)에 감정이입을 해보기도 했던 것 같다.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러브레터’의 경우 오타루라는 지역을 우리에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다. 2024년 연말 ‘러브레터’의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러브레터’ 애호가들의 발걸음은 다시금 홋카이도 서부에 위치한 오타루로 향하기도 했었다.드라마 ‘핫스팟’이 알려주는 소도시 쇼지코 후지산 배경의 쇼지코 지역에서 촬영한 ‘핫스팟’ (사진 ⓒntv) 2025년 초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일본 시리즈 ‘핫스팟: 우주인 출몰 주의!’(이하 ‘핫스팟’)는 일상 속에 우주인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전제로, SF 장르보다는 코미디 장르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시리즈의 만듦새도 좋았거니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마을과 호텔의 분위기가 일본 소도시 여행으로의 욕망을 자극했다. 이 시리즈의 촬영지는 후지산이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