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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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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조회9회 작성일 25-08-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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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용문동술집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첫 여름휴가는 경남 거제 ‘저도’에서 보낸다. 휴가 기간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로, 이 대통령은 주말인 2일부터 저도에 있는 대통령 별장 ‘청해대’에서 머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정국 구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휴양섬 거제 저도(사진=거제시청)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전략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고비인 한미 관세 협상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지만,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및 주한미군 역할 조정 문제 등 안보 현안은 다뤄지지 않아 이 역시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저도는 거제도 북쪽에 위치한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섬 모양이 돼지(猪)와 비슷해 저도란 이름이 붙었다. 섬 전체에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그동안 역대 대통령들의 ‘단골 여름휴가지’로 쓰이면서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 저도를 47년 만에 개방했지만, 대통령 별장이 있는 청해대 인근은 개방을 하지 않은 상태다.저도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 일본군의 시설로 이용된 이후 6·25전쟁 당시 연합군의 탄약고로 사용됐다. 이후 1954년 해군에서 인수해 관리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 1972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바다의 청와대) 부지로 지정됐다. 청해대 지정 이전에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휴양지로 사옹됐고, 박정희 전 대통령도 저도에서 자주 시간을 보냈다.박근혜 전 대통령도 첫 여름휴가를 저도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저도에서 보낸 추억을 상기하며, 박 전 대통령이 모래사장에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을 나뭇가지로 적는 사진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휴양소에서 시간을 보냈고, 이후 여름휴가지를 공개하지는 않았다.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첫 여름휴가지로 강원도 평창을 찾았다. 다독가인 문 전 대통령은 여름 휴가마다 읽은 책을 소개하며 서점 판매량을 끌어올리기도 했다.역대 대통령들이 가장 자주 찾은 여름 휴양지는 ‘청남대’다. 지난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진 별장 청남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 개방되기 전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단골 휴가지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청[앵커]관세 협상 타결 바로 다음 날 이번엔 안보와 관련해 중요한 언급이 나왔습니다.한미 외교장관이 만난 직후, 우리 고위당국자가 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이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주한미군을 중국 견제에 활용한다는 이른바 동맹 현대화가 앞으로 한미 양국의 주요 의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한미 외교 수장의 만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또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현대화'도 주요 의제였습니다.[조현/외교부 장관 : "한미동맹 관련 이슈, 이런 것들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제가 들고 온 이슈들에 대해서 대답하고 자기 할 얘기도 하고."]'동맹 현대화'에 있어 미국 측이 방점을 두는 건 '전략적 유연성'.주한 미군의 역할을 확대해 중국 견제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겁니다.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번에 그 논의까지 들어가진 못했다"면서도, "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우리 정부 당국자의 이 같은 언급은 이례적인데, 주한미군이 미·중 사이 분쟁에 투입될 경우 우리도 미·중 사이 선택의 압박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 당국자도 발언 취지에 대해 "미국이 왜 그러는지 즉, 미국에서 왜 전략적 유연성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는 뜻이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김정섭/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무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건 우리한테는 문제거든요. 한반도가 (중국을 향한 주한미군 공군의) 발진 기지로 인식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중간선, 이런 부분을 찾아야 할 겁니다."]또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총생산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늘리라는 요구에 대해선 이번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통상 이슈가 마무리된 만큼 미국이 '동맹 현대화'를 본격적으로 꺼내 들 것으로 보이는데, 양국의 외교, 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2+2 협의가 대전용문동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