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친구들과 공원에서 놀다가 우연히 세상의 끝을 발견했다. 그곳은 빛나는 별들이 떠 있는 멋진 장소였고, 소년은 너무 신기해하며 “와, 여기가 세상의 끝인가?!”라고 외쳤다. 그러자 하늘에서 큰 아이스크림이 떨어졌다! 소년은 얼떨결에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 “이런 건 처음이야! 세상의 끝은 아이스크림이 떨어지는 곳이구나!”라고 기뻐했다.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와서 아이스크림을 나눠먹기로 했다. “이게 뭐야? 세상 끝에서 아이스크림이라니!” 친구들은 소년의 이야기에 신나게 반응했다. 그러자 그 순간, 아이스크림이 갑자기 또 떨어지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모두 뛰어가서 아이스크림을 받으려고 달려갔다. 하지만 소년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낭비된다고 생각해서 “나 밀어내지 마! 여기 있는 아이스크림은 한정판이야!”라고 소리지르며 아이스크림을 잡고 있었다. 결국, 소년은 너무 많은 아이스크림을 한 번에 잡아 먹으려다가 배가 아파서 쓰러지고 말았다.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고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때, 세상의 끝에서 떨어진 아이스크림이 “이런 버릇 없는 애들이!”라고 말하며 다시 하늘로 올라가더니,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그제서야 아이스크림은 소년에게 “매일같이 이곳에 와서 나랑 놀면 마법의 아이스크림을 줄게!”라고 약속하고 하늘로 사라졌다. 소년은 아픈 배를 감싸며 “왜 이렇게 된 거지?”라며 한숨짓고,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번 세상의 끝에서 멋진 아이스크림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웃음을 참고 힘들게 나가보니, 아이스크림은 그곳에서 가끔씩 다시 나타난다고. 하지만, 소년의 배는 이제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이 먹으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의 끝에서 가장 큰 교훈을 얻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