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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EU와 동일 조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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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조회7회 작성일 25-07-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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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입주청소 일본·EU와 동일 조건 확보에도 현대차·기아 최대 7.5조 부담현지생산 확대·공급망 재편 속도낼 듯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에 적용될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됐다.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관세로 인한 실적 저하와 기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제공하던 관세 혜택이 사라져 미국 시장 내 경쟁력 약화 우려도 여전하다.일본·EU와 '15%' 동일 조건 확보…'무관세' FTA 혜택은 사라져31일 한미 양국은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과 체결한 자동차 관세율과 동일한 수준으로, 한국도 뒤늦게나마 동등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업계에서는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EU와 동일한 관세를 적용받으면서 최소한의 경쟁 구도는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한국산 자동차만 25% 관세를 적용받을 경우 미국 내 가격 경쟁력 약화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실제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네시스 G80(기본가 5만7100달러), GV80(5만8200달러), 쏘나타(2만6900달러), 투싼 하이브리드(3만3465달러) 등은 기본 가격은 경쟁 차종보다 저렴하지만, 25% 관세를 적용할 경우 15%의 관세를 적용받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토요타 캠리, 라브4 하이브리드 등 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업계 관계자는 "만약 25% 관세가 현실화했다면 일본산·유럽산 자동차보다 한국산 차량 가격이 역전돼 판매 타격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최소한의 형평성을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다만, 한미 FTA가 제공하던 한국산 자동차 관세 '0%' 혜택은 사실상 종료됐다. 한미 FTA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미국에서 관세를 면제받았다. 반면, 일본과 EU는 기본관세 2.5%를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산 자동차는 5% 안팎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왔는데, 이번 상호관세 체계 개편으로 이 혜택이 사라지고 일본·EU와 동일한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실제로 업계에서는 FTA 관세 감면 효과(–2.5%)를 유지할 수 있는 관세율 12.5%를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었다. 우리 정부도 이를 위한 협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결정된 것과 관련 "아쉬운 부분"일본·EU와 동일 조건 확보에도 현대차·기아 최대 7.5조 부담현지생산 확대·공급망 재편 속도낼 듯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에 적용될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됐다.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관세로 인한 실적 저하와 기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제공하던 관세 혜택이 사라져 미국 시장 내 경쟁력 약화 우려도 여전하다.일본·EU와 '15%' 동일 조건 확보…'무관세' FTA 혜택은 사라져31일 한미 양국은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과 체결한 자동차 관세율과 동일한 수준으로, 한국도 뒤늦게나마 동등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업계에서는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EU와 동일한 관세를 적용받으면서 최소한의 경쟁 구도는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한국산 자동차만 25% 관세를 적용받을 경우 미국 내 가격 경쟁력 약화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실제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네시스 G80(기본가 5만7100달러), GV80(5만8200달러), 쏘나타(2만6900달러), 투싼 하이브리드(3만3465달러) 등은 기본 가격은 경쟁 차종보다 저렴하지만, 25% 관세를 적용할 경우 15%의 관세를 적용받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토요타 캠리, 라브4 하이브리드 등 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업계 관계자는 "만약 25% 관세가 현실화했다면 일본산·유럽산 자동차보다 한국산 차량 가격이 역전돼 판매 타격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최소한의 형평성을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다만, 한미 FTA가 제공하던 한국산 자동차 관세 '0%' 혜택은 사실상 종료됐다. 한미 FTA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미국에서 관세를 면제받았다. 반면, 일본과 EU는 기본관세 2.5%를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산 자동차는 5% 안팎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왔는데, 이번 상호관세 체계 개편으로 이 혜택이 사라지고 일본·EU와 동일한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실제로 업계에서는 FTA 관세 감면 효과(–2.5%)를 유지할 수 있는 관세율 12.5%를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었다. 우리 정부도 이를 위한 협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결정 평택입주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