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 가기 위해 집에서 피자를 주문하기로 했다. 좀 더 건강하게 먹으려는 마음에 "야채 피자"를 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신나는 영화를 보느라 시간을 잊었다. 30분이 지나고 피자가 도착했다. 배달원이 피자를 들고 문을 열자, 신기하게도 피자 박스 안에는 다채로운 야채 대신 감자튀김이 가득했다! "어? 이건 야채 피자가 아닌데?"라고 친구가 말했다. 배달원도 깜짝 놀라면서 "이게 어떤 피자인지 잘 모르겠네요. 배달의 민족에서 견적한 대로 보낸 것 같아요." 그때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가 시킨 건 '야채 피자', 그럼 이건 '튀김 피자'군!" 배달원이 이해하지 못해 멍하니 있는 사이, 친구는 한입 베어 물고는 "어쩌면 튀김이 더 건강한 야채일지도?"라고 덧붙였다. 결국, 배달원과 우리는 함께 감자튀김을 나눠 먹으며 웃음이 터졌다. 피자 대신 튀김으로 시작된 영화 밤이 더 즐거워진 걸! 그래서 우리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에는 '야채'가 아닌 '튀기기'를 주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