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이유는 뭐예요?”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내가 너를 낳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란다.”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참 생각하다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보세요! 만약 제가 당신을 낳았다면 저도 엄마를 사랑해야 하는 거죠?” 엄마는 당황한 눈치로 아들을 바라보며 대답했습니다. “음… 그러면 넌 나를 사랑한다는 거니?” 아들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건 아니에요. 제가 당신을 낳지 않았거든요.” 그 순간, 엄마는 그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한 가지 의문이 남았습니다. “그럼 누가 진짜 엄마일까?” 어쨌든 아들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엄마, 그러니까 당신이 나를 낳았지만, 제가 당신을 ’재미로‘ 낳고 싶어졌어요!” 엄마는 이 반전이 재미있었고, 둘은 그런 기발한 발상으로 또 한 번의 유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