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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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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eoo11 조회8회 작성일 25-07-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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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에 있는 데이터센터의 모습. 라우든 카운티에는 ‘데이터센터 앨리(Alley)’로 불릴 만큼 거대한 데이터센터 단지가 조성돼 있다. 라우든=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 신진우 워싱턴 특파원 《20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의 한 데이터센터. 정문을 지나 100m가량 더 들어가자 사방에서 ‘윙’ 하는 소리가 정신없이 귀를 때렸다. 항공기가 머리 위를 스치듯 지나는 것 같은 이 묵직한 소리는 한여름 사방에서 울려대는 매미 소리까지 가볍게 제압했다. 데이터센터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휴일에도 밤에도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창문 없는 대형 창고처럼 생긴 이 데이터센터는 이미 디지털 세상의 심장이 됐다.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사진을 클라우드에 저장할 때, 온라인으로 영상을 스트리밍할 때도 데이터센터는 꼭 필요하다. 데이터센터 없는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은 상상하기 어렵다.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한 고용 창출 등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이 시설로 인해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인정하면서도 소음 공해 같은 불편함도 호소한다. 라우든 카운티 데이터센터 인근에 거주한 지 5년가량 됐다는 데이비드 밀러 씨는 “밤에 소음으로 인한 울림이 더 많이 느껴진다”며 “잠을 설칠 때도 있다”고 말했다. ● AI 산업 성장과 함께 늘어나고, 커지는 데이터센터기자가 이날 찾은 곳은 버지니아주의 최대 데이터센터 단지다. ‘데이터센터 앨리(Alley)’로 불리는 이 지역에는 크고 작은 데이터센터들까지 빼곡히 밀집해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대지에 170개 넘는 데이터센터가 쭉 늘어서 있는 것.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운영하는 대형 데이터센터들 역시 이곳에 터를 잡고 있다.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준비 중인 기업도 많다. 실제 이날 곳곳엔 신규 데이터센터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다. 한 데이터센터 보안 요원은 “몇 년 전과 비교해도 (이곳이) 진짜 많이 달라진 게 사실”이라며 “대형 공룡처럼 단지 전 22일 오전 충남 예산군 삽교읍 주택가에서 포크레인이 호우 피해를 본 폐기물을 치우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가 지난주 집중호우로 발생한 재난폐기물의 처리와 환경관리를 위해 ‘폐기물 처리지원반’을 가동한다.환경부는 2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 회의실에서 환경부 자원순환국 및 7개 유역(지방)환경청 공무원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처리지원반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재난폐기물 발생 규모 산정 ▷재난폐기물 처리 상황관리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 ▷긴급 조치 필요지역 수거장비 지원 ▷폐기물처리비 국비 편성 및 지원 등이 논의된다.환경부는 이번 수해 재난폐기물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우선 지자체가 신속하게 재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수거·운반·처리 용역 발주 현황과 일일 수거·처리 실적을 관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용역 계약이 지체되는 지자체를 집중 관리하고, 정부의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국비를 편성해 교부한다.재난폐기물 발생 규모 산정 정확도롤 높이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직원만 참여하던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행정안전부 운영)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전문가들을 투입한다.지난주 호우로 234곳(면적 약 38만㎡) 이상의 축산농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악취·부패·해충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 폐기물(퇴액비 등)에 대해서는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지자체가 자체 비용을 투입해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사후에 국비 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에서는 재난폐기물 임시적환장, 수거·운반 현장, 처리시설 등을 매주 현장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민원을 신속하게 조치한다.석면 슬레이트, 폐유 등 각종 지정폐기물의 안전한 관리 기준을 안내하고 적정 처리도 지원한다.한국환경공단은 각 지자체별로 재난폐기물 처리계획을 검토 및 자문하고, 임시적환장 설치 위치, 수거 동선 및 환경관리 방안에 대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수거장비가 부족한 지자체가 관련 장비를 요청할 경우 한국환경공단과 계약된 집게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