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의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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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7회 작성일 25-07-23 10:15본문
한 평화로운 오후, 고양이와 개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너희 개들은 이렇게 평생 사람에게 짖기만 하지! 우리 고양이들은 진짜 주인의 삶을 즐기고 있지." 개가 대답했습니다. "그래, 너희들은 물론 그냥 눕기만 하지!" 그러자 고양이가 맞받아쳤습니다. "아니, 우리는 꽃이나 태양을 즐기는 조용한 존재야!" 개는 씩씩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 고양이가 조금 고민하며 응수했습니다. "흠... 우리는 사랑받는 것보다 주인과의 영혼의 연결이 더 중요해." 개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결국 사랑이란 건 다 같은 거잖아!" 그러자 고양이가 "네가 이런 말을 한다니,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습니다. "그럼 우리 이 망치를 연주하며 한 곡 부를까?" 개가 물었다. "응, 좋은 생각이야! 근데 너는 노래 부르는 걸 못 하니?" 개가 순순히 대답했죠. "그래서 나는 당신이 고양이 노래를 잘 부르다니 믿겨지지 않아!" 고양이는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둘 다 잘하는 건 잘 구분하기 힘들겠지!"
결국 그들은 서로를 크고 작은 차이로 놀리다가, 같은 집에서 한 가족처럼 즐겁게 살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