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선호, 대출 제한에 오히려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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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조회1회 작성일 25-07-29 10:58본문
6·27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됐지만, 시행 이후 한 달 동안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일부 고가 아파트에서는 신고가 경신이 이어졌다.
수도권의 매매 감소율(-72.5%)이 비수도권의 매매 감소율(-39.9%)보다 약 1.8배 더 가파른 점이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6·27 대책 전후 한 달간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대출 규제의 주요 타깃이었던 수도권 시장 매수 심리가 비수도권보다 훨씬 더 크게 위축된 것이다.
그러나 소위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소수 핵심 자산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이 오르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6·27 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20억원 초과 아파트는 매매가 대책 이전 한 달 대비 85.8% 급감했다. 가장 큰 폭으로 줄긴 했지만 신고가 비율은 66.1%로 모든 가격대 중 가장 높았다.
이 가격대의 아파트 매매 3건 가운데 2건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도 같은 기간 매매가 79.2% 감소했는데도 신고가 비율은 12.1%로 모든 면적대 중 1위를 기록했다.
자산가들은 대출 의존도가 낮아 시장의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가장 안전하고 희소성 높은 자산으로만 선택적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집토스는 분석했다.
건축 연도별로 봐도 양극화는 뚜렷했다.
오산세교 우미린
6·27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신고가 비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5년 이하 신축'(12.7%)이었다. 그 다음은 재건축 기대가 큰 '30년 초과 노후 구축'(9.5%)이었다.
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6·27 대책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침체와 과열이 공존하는 양극화 시장으로 만들었다"면서 "대출 규제로 대다수 일반 아파트의 거래가 끊겼지만, 희소성 높은 초고가·신축·재건축 단지로만 수요가 집중되며 오히려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커지는 '그들만의 리그'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러한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산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오산세교우미린레이크시티
수도권의 매매 감소율(-72.5%)이 비수도권의 매매 감소율(-39.9%)보다 약 1.8배 더 가파른 점이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6·27 대책 전후 한 달간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대출 규제의 주요 타깃이었던 수도권 시장 매수 심리가 비수도권보다 훨씬 더 크게 위축된 것이다.
그러나 소위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소수 핵심 자산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이 오르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6·27 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20억원 초과 아파트는 매매가 대책 이전 한 달 대비 85.8% 급감했다. 가장 큰 폭으로 줄긴 했지만 신고가 비율은 66.1%로 모든 가격대 중 가장 높았다.
이 가격대의 아파트 매매 3건 가운데 2건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도 같은 기간 매매가 79.2% 감소했는데도 신고가 비율은 12.1%로 모든 면적대 중 1위를 기록했다.
자산가들은 대출 의존도가 낮아 시장의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가장 안전하고 희소성 높은 자산으로만 선택적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집토스는 분석했다.
건축 연도별로 봐도 양극화는 뚜렷했다.
오산세교 우미린
6·27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신고가 비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5년 이하 신축'(12.7%)이었다. 그 다음은 재건축 기대가 큰 '30년 초과 노후 구축'(9.5%)이었다.
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6·27 대책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침체와 과열이 공존하는 양극화 시장으로 만들었다"면서 "대출 규제로 대다수 일반 아파트의 거래가 끊겼지만, 희소성 높은 초고가·신축·재건축 단지로만 수요가 집중되며 오히려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커지는 '그들만의 리그'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러한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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