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내 임업인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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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조회1회 작성일 25-07-30 22:25본문
동두천치과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내 임업인 단체들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비과학·편향적 산불·산사태 관련 보도·주장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와 한국산림단체연합회 등 임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주와 산불 피해 지역민, 임업인들을 의견을 취합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제공) 한국임업인총연합회와 한국산림단체연합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 경북과 경남 등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주와 지역민, 임업인들을 의견을 취합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산불 및 산림관리 문제를 다루면서 현장의 사실과 과학적 근거를 왜곡하거나 편향적으로 전달해 국민적 이해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숲가꾸기, 임도, 헬기 진화 등 임업인들이 오랜 기간 수행해온 산림관리 활동을 산불 원인인 양 단정해서 보도한 점과, 산사태 비교 사진 등이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자료를 인용해 국민을 오도한 점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산불의 본질은 기후위기 복합 산림재난으로 기후 기반 재난을 ‘임도 때문’, ‘숲가꾸기 때문’, ‘헬기가 문제’ 등으로 단정짓는 것은 원인을 단편화해 매우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임도와 관련해서는 “임도는 산불 초기에 진화 인력과 장비가 신속히 접근하고, 잔불을 정리하며, 헬기와 연계 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제적 과학 기반의 자료를 무시하고 임도를 산불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임업인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민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산사태 피해 원인에 대해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임업을 위한 임도와 목재수확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16~20일 경남 산청군 일대에는 일최대 1시간 강우량 101㎜, 누적 강우량 794㎜의 극한호우가 내렸으며, 일반산지와 벌채지 등 구분없이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임업활동을 재난의 원인으로 책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임업인 단체는 이날 △산불 취약지역 대상 고도화된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지역별 생태 특성을 반영한 간벌·숲가꾸기 체계 정립 △산림경영과 산불진화 등을 고려한 임도 설계 기준 강화 △드론·AI 기반 쓰나미에 침수된 사할린 세베로-쿠릴스크 [EPA/러시아과학아카데미 지진예측이론수리지구물리연구소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인근에서 규모 8.8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하자 이 지역 주민들은 신발이나 겉옷도 없이 급히 거리로 뛰어나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생한 지진으로 캄차카 지역 곳곳에서 옷장이 무너지거나 거울이 깨지고, 아파트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전력과 인터넷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캄차카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주민 아나스타샤는 뉴스.루에 "진동을 느끼자마자 티셔츠 한 벌만 입은 채 집 밖으로 달려 나왔다"며 30분 후 집으로 돌아가 고양이를 데리고 차를 타고 대피했다고 말했다.다른 주민 안드레이는 "구급차가 도시 곳곳을 다니고 있었다. 도시에서 탈출이 시작됐다"며 강렬한 지진을 겪은 순간을 떠올렸다.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를 떠나기 위한 차량 행렬로 도로가 막히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텔레그램 뉴스 채널 샷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엘리조보 국제공항 건물 내부가 흔들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천장에서 패널이 떨어져 한 여성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과 건물이 바닷물에 잠긴 영상도 공개됐다. 사할린과 쿠릴열도 등 캄차카반도와 가까운 지역에도 지진의 영향이 미쳤다. 쓰나미 경보로 쿠릴열도에서 약 2천700명이 대피했고, 사할린의 항구와 어업 기업 시설들이 침수됐다. 사할린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사할린의 항구도시 세베로-쿠릴스크 해안에는 쓰나미가 덮쳐 주민들이 높은 곳으로 대피했다. 정박해 있던 배들은 바다로 쓸려갔다. 높이가 3∼4m, 최대 5m에 이르는 쓰나미도 관측됐다.이날 지진은 1952년 11월 4일 이후 73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1시24분 캄차카반도 해안선에서 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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