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07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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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조회1회 작성일 25-08-02 20: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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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7월26일 09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하반기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정권이 자리 잡은 한달 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바이오 기업의 숫자가 급속 증가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스타트업 지원 등을 강조하는 분위기 등이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한 달 새 7곳 예심청구…“8월에 가장 많을 것”24일 이데일리 집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권이 출범한 6월 4일을 기점으로 한달 새 7곳의 바이오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순서대로 세레신, 리센스메디컬, 카인사이언스, 쿼드메디슨, 인벤테라,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다. 모두 기술성 특례로 상장에 도전한다.세레신과 카인사이언스의 경우 작년 12월 기술평가등급을 획득해 6개월 기한 내로 예심 청구를 해야만 하는 타임라인이었다. 반면 리센스메디컬과 인벤테라는 4월, 쿼드메디슨과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는 6월 기술평가 통과등급을 받았지만 오래 끌지 않고 조속히 예비심사를 청구했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파악된다.익명의 증권사 IPO 부장은 “올 상반기 전체적인 상장 건수가 작년에 비해 줄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인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기업 위주로 빠르게 심사해주려는 분위기는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안될 기업을 해준다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바이오 심사 가이드가 나올 것”이라며 “이후 분위기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상장 도전 바이오텍 임원은 “모든 섹터에서 전반적으로 많이 예심을 넣는 추세”라며 “대선 결과를 보고 넣자는 곳이 꽤 있던 것 같다. 신임 대통령 선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 거래소다. 현재 거래소 이사장이 금융감독원 출신이라 상장도 더 까다롭게 보고 상폐도 많이 추진하자는 기조였는데 최근 이 같은 삼엄한 분위기가 일부 풀린 느낌”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원래 장이 좋을 때 기술특례 뿐 아니라 일반 상장 청구도 늘어난다”며 “단기검토 보고서 나오면 재무제표 숫자를 확인하고 8월에 가이 기사는 2025년07월26일 09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하반기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정권이 자리 잡은 한달 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바이오 기업의 숫자가 급속 증가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스타트업 지원 등을 강조하는 분위기 등이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한 달 새 7곳 예심청구…“8월에 가장 많을 것”24일 이데일리 집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권이 출범한 6월 4일을 기점으로 한달 새 7곳의 바이오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순서대로 세레신, 리센스메디컬, 카인사이언스, 쿼드메디슨, 인벤테라,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다. 모두 기술성 특례로 상장에 도전한다.세레신과 카인사이언스의 경우 작년 12월 기술평가등급을 획득해 6개월 기한 내로 예심 청구를 해야만 하는 타임라인이었다. 반면 리센스메디컬과 인벤테라는 4월, 쿼드메디슨과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는 6월 기술평가 통과등급을 받았지만 오래 끌지 않고 조속히 예비심사를 청구했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것으로 파악된다.익명의 증권사 IPO 부장은 “올 상반기 전체적인 상장 건수가 작년에 비해 줄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인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기업 위주로 빠르게 심사해주려는 분위기는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안될 기업을 해준다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바이오 심사 가이드가 나올 것”이라며 “이후 분위기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상장 도전 바이오텍 임원은 “모든 섹터에서 전반적으로 많이 예심을 넣는 추세”라며 “대선 결과를 보고 넣자는 곳이 꽤 있던 것 같다. 신임 대통령 선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 거래소다. 현재 거래소 이사장이 금융감독원 출신이라 상장도 더 까다롭게 보고 상폐도 많이 추진하자는 기조였는데 최근 이 같은 삼엄한 분위기가 일부 풀린 느낌”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원래 장이 좋을 때 기술특례 뿐 아니라 일반 상장 청구도 늘어난다”며 “단기검토 보고서 나오면 재무제표 숫자를 확인하고 8월에 가장 많이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신약개발 기업 다시 스포트라이트최근 한달 새 예심을 청구한 7곳 기업 중 마취의료기기 회사인 리센스메디컬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이 모두 신약개발 기업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한때 매출을 내는 의료기기 회사가 상장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옅어지는 모양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성을 보이는 기업들로 신약개발 기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세레신과 카인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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