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VL인베, 720억 투자 후 500억 신주 투자 뜻모아시설투자·볼트온 추진...원물 확보 경쟁력 업그레이드 선별장 전경. 스틱-VL인베스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틱·VL인베스트먼트 등 토종 투자자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이목을 모은다. 이를 위해 지역적 확장, 민간 물량 확보 등 원물 확보 경쟁력을 늘리기위해 500억원 규모 신주 투자에 나섰다. 환경부가 폐페트병(R-PET) 의무사용 비율을 2024년 3%에서 2030년 30%로 높이겠다고 밝힌 만큼 시장 확대에 부응하는 측면도 있다. 유럽에선 폐페트병 공급부족으로 폐페트병 가격이 석유에서 추출한 기존 페트병(Virgin-PET)의 가격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틱글로벌혁신성장PEF는 이날 VL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관련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피알엠코리아(PRM)'에 300억원 규모 RCPS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2023년 VL인베스트먼트가 720억원을 투자해 환경 산업 내 폐플라스틱 밸류체인 중 수집·운반 및 선별 영역에 있는 수도권 내 회사를 인수한 후 행보다. 피알엠코리아는 VL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관련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한 SPC로 현재 4곳의 폐기물 기업 지분을 보유 중이다. 재활용설비 및 수거설비 제조·설치를 하는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 등이 있다. VL인베스트먼트는 시설투자(CAPEX), 볼트온(bolt-on, 유사 업체와의 인수합병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 추진 및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피알엠코리아에 대한 500억원 규모 신주 투자유치를 진행해왔다. 85억원은 지난 4월 화이트웨일그룹(WWG)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서 투자한 바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로 피알엠코리아의 밸류 크리에이션(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 성장을 돕는다. 3년 내 VL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매각해 투자금 회수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태그얼롱(동반매도참여권), 드래그얼롱(동반매도권)을 보유했다. 이번 투자는 대형 PE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중견 PE인 VL인베스트먼트 간의 전략적 협업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중견 운용사가 환경산업 내에서 선제적으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대형 운용사가 후속 자금과 밸류업 역량을 보완하는 구조다. IB업계에서는 “중견 PE의 산업 특화 전략과 대형 PE의 자금력과 엑시트 역량이 결합하는 방식은 향후 다른 산업으로 확장·반복될 수 있는 이상적인 협업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재생원료 가격이 폐페트병 기준 202VL인베, 720억 투자 후 500억 신주 투자 뜻모아시설투자·볼트온 추진...원물 확보 경쟁력 업그레이드 선별장 전경. 스틱-VL인베스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틱·VL인베스트먼트 등 토종 투자자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이목을 모은다. 이를 위해 지역적 확장, 민간 물량 확보 등 원물 확보 경쟁력을 늘리기위해 500억원 규모 신주 투자에 나섰다. 환경부가 폐페트병(R-PET) 의무사용 비율을 2024년 3%에서 2030년 30%로 높이겠다고 밝힌 만큼 시장 확대에 부응하는 측면도 있다. 유럽에선 폐페트병 공급부족으로 폐페트병 가격이 석유에서 추출한 기존 페트병(Virgin-PET)의 가격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틱글로벌혁신성장PEF는 이날 VL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관련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피알엠코리아(PRM)'에 300억원 규모 RCPS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2023년 VL인베스트먼트가 720억원을 투자해 환경 산업 내 폐플라스틱 밸류체인 중 수집·운반 및 선별 영역에 있는 수도권 내 회사를 인수한 후 행보다. 피알엠코리아는 VL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관련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한 SPC로 현재 4곳의 폐기물 기업 지분을 보유 중이다. 재활용설비 및 수거설비 제조·설치를 하는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 등이 있다. VL인베스트먼트는 시설투자(CAPEX), 볼트온(bolt-on, 유사 업체와의 인수합병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 추진 및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피알엠코리아에 대한 500억원 규모 신주 투자유치를 진행해왔다. 85억원은 지난 4월 화이트웨일그룹(WWG)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서 투자한 바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로 피알엠코리아의 밸류 크리에이션(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 성장을 돕는다. 3년 내 VL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매각해 투자금 회수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태그얼롱(동반매도참여권), 드래그얼롱(동반매도권)을 보유했다. 이번 투자는 대형 PE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중견 PE인 VL인베스트먼트 간의 전략적 협업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중견 운용사가 환경산업 내에서 선제적으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대형 운용사가 후속 자금과 밸류업 역량을 보완하는 구조다. IB업계에서는 “중견 PE의 산업 특화 전략과 대형 PE의 자금력과 엑시트 역량이 결합하는 방식은 향후 다른 산업으로 확장·반복될 수 있는 이상적인 협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