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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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2회 작성일 25-07-27 08:45본문
오늘 아침, 나는 드디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나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라고 외쳤다. 친구는 놀라서 "대단해! 뭘로 시작할 건데?"라고 물었다.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우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초콜릿 케이크를 다 먹기로 했어!"
친구는 잠시 침묵한 후 "그게 다이어트냐?"라고 반문했다. "당연하지! 케이크 먹고 나서 현명한 선택으로 샐러드! 그렇게까지 먹으면 살이 더 찔 리가 없어!"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다 먹고 샐러드를 먹는 건 반전이지?"라고 묻더라.
내가 웃으며 답했다. "바로 그거야! 나는 다이어트로 초콜릿을 배려하려는 건강한 사람이지!"
그리고 친구는 "아니, 그건 다이어트가 아니라 먹는 거지!"라고 눈을 굴렸다.
그날 저녁, 나는 샐러드를 먹지는 않았지만, 다이어트는 시작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 하루 종일 초콜릿 케이크를 쫓아다니며, "내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외치는 내 모습이 웃길 뿐이었다.